요즘 아이들은 무엇을 하고 놀까?
그리고
무슨 생각을 할까?
문득 이런 생각으로 아이들을 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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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에 모여 있는 아이들,
친구들과 함께 어디론가 향하는 아이들,
멀리서 들려오는 아이들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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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고, 이런 문화를 즐기고 있었다.
아이들은 고개를 푹 숙인채 스마트폰을 보는 것에 집중하고 있었으며,
심지어 친구들과 모여 있는데도 서로의 눈을 보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
스마트폰을 보며 깔깔대며 고개를 푹 숙인채 웃고 있었다.
또 무리의 아이들은 함께 PC방으로 향했다.
그들은 그곳에서 각자의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칼과 총으로 상대를 죽이는 잔인한 게임을 웃으며 하고 있었다.

우와...
아이들의 생활이 이게 전부라니..
.
.
아참...학원가기에 바쁜 아이들도 있었다.ㅜㅜ
고민이 깊어졌다.
어떻게하면 이 아이들에게
다른 것에 생각을 집중하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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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아닌
PC게임이 아닌
서로 생각하고 웃고 즐기며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게
무엇일까?

참 많은 시간을 생각했다.
딱히 무엇을 권할 마땅한 것이 떠오르지 않았다.
.
.
.
그렇게 시간이 흘러 어느날...

역사기행이라는 우연치 않은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다.
그런데 거기서 머리가 반짝!!

사실, 역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공부하지 않았다.
외우는 것도 싫었고, 연도에 대한 기억도 너무 복잡함을 느꼈다.
그냥...
역사가 재미가 없었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재미를 주었다.
역사가 무엇인지, 기행을 통해 무엇을 느낄 수 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역사기행을 참여했고, 진행했던 주변 목사님을 통해
역사기행의 새로운 재미와 희망을 보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이걸 전해주면 되겠다 싶었다!
공부에 지치고, 그냥 목표없이 살아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돌아보며 생각할 수 있는 걸 나눠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냥 함께 여행하자고 여행하며 스트레스 풀자고 하고 싶었다!
여행하니까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연도를 몰라도, 무엇을 봤는지 기억을 잘 못해도,
역사의 현장을 다니며 돌아보고 바람 쐬는 것 좋아하지 않을까?
그럼 점점 변화되지 않을까?????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아이들
미래의 주인공으로 역사를 써나가게 될 아이들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우리 아이들,
미래의 주인공으로 역사를 써나가게 될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생각을 하고, 꿈을 꾸며
과거와 미래를 오갈 수 있는 모습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히스토리 역사기행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지금
이러한 꿈을 함께 꾸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함께 '히스토리 역사기행'을 뛰는 크루들이 있다.
역사 커넥터 최병준 목사님
역사 그래퍼 박준근 목사님
모두가 다 한가지 시선으로 모였다.
우리 아이들이다!

함께 역사기행이라는 소스를 가지고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며 생각을 넣어주고 있다.
지나온 시간들이 어땠는지
그리고
지금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아이들의 발걸음이 가볍다.
무엇을 향해 함께 가는지 우리의 마음을 이해하고 따라오고 있다.

그래!! 의도대로 되고 있어!

바라기는 더 많은 아이들이
히스토리 역사기행에 참여했으면 좋겠다.
우리의 바램은 단 하나
고민하고 생각하며 함께 걸어가는 아이들이 되는 것이다!
우리 팀이, 이 히스토리 역사기행이 그러한 모습에
조금이나마 밑거름이 되길 하나님께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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